세계랭킹 45위인 배드민턴 여자복식의 이효정(삼성전기)-김민정(전북은행)조가 2010 YONEX 대만오픈그랑프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효정-김민정 조는 8일 대만 타이페이 신주앙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한국팀끼리 맞붙은 결승전에서 이경원-유현영 조를 세트스코어 2 : 0(24-14, 22-2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효정-김민정 조는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오픈대회 결승에서 만난 세계랭킹 5위 쳉웬싱-치엔유친(대만) 조를 세트스코어 2 : 1 (24-22,18-21,25-23)로 꺽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효정-김민정 조는 올해만 벌써 3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을 할만큼 호흡이 잘 맞고 있어 체육계에서는 11월에 열리는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의 우승도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