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은 순진의 말처럼 정수를 평생 잊지 못할 것이란 마음에 복잡해지지만 정수의 꿈을 이루게 하는 것이 자신의 일이라 믿으며 영준이 지지엔을 인수하는데 힘을 싣기로 결심한다.
한편 순진은 규탁을 지극 정성으로 간호하고 규탁은 순진의 간호를 받으며 순진의 마음을 다시 얻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순진에게 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