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호는 호텔에 도착한 서영을 가까스로 돌려 보내고 안도하지만 정임이 그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이혼할 생각도 없고 서영에게 끌리기도 한다는 태호
의 뻔뻔스러운 말에 정임은 분하고 억울한 마음에 그간의 감정을 쏟아낸다.
경훈과 함께 놀이동산에 가기로 한 연호는 들뜨고, 강호는 매일 인선을 찾아가 점수를 따기위해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