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섭과 같이있던 경수, 경수 모에게 전화가 오고 경수모는 태섭과 같이 있다는 경수의 말에 태섭을 데려 오라고 한다. 경수는 태섭에게 혼자 갔다 오겠다고 하지만 그런 경수에 태섭은 더이상 피하지 않고 같이 가겠다고 한다.
수일은 등을 보이고 누워있는 지혜를 안으려 하지만 수일의 손등을 때리며 평생 당신의 배신을 잊을 수가 없다며 나가라고 소리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