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 동·서양 역사·문화 교차하는 터키 이해

▲ 처음 읽는 터키사 = 전국역사교사모임 저 / 휴머니스트 / 1만 5000원

 

동양과 서양의 역사와 종교, 문화, 혈통이 교차하는 곳 터키. 이 책은 히타이트, 그리스, 로마, 비잔티움, 이슬람의 역사를 모두 품은 터키를 통해 세계사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세계의 여러 문화가 어떻게 터키에 자리 잡게 되었는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세계사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상식을 싣는 것도 놓치지 않았다. 이 책은 2005년 출판돼 인기를 끌었던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의 문제의식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처음 읽는 세계사 시리즈」의 첫 권. 성인들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외국사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