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배용준과 김현중이 오는 12월1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자선행사 '미소 프로젝트' 1탄 '메시지 투 아시아(Message! to Asia)'에 참여한다고 이들의 소속사 키이스트가 16일 말했다.
키이스트는 "행사 수익금은 '미소 프로젝트'의 이름으로 기부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두 사람이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인기 가수 갹트와 대만 배우 바네스우 등도 출연할 예정이다.
일본 DATV가 주최하는 '미소 프로젝트'는 아시아의 내일을 책임질 아이들이 미소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사회 공헌 프로젝트로, NPO(비영리법인)인 '국경 없는 아이들(KnK)'을 통해 캄보디아와 필리핀 등지의 아시아 지역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는다.
키이스트는 "배용준씨와 김현중씨 모두 힘든 상황에 처한 어린이들이 다시 웃을수 있도록 돕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라는 것에 흔쾌히 참여를 결정했다"며 "두 사람은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아이에게 희망의 미소가 퍼져 나갈 수 있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