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희가 계단으로 올라가다가 자신을 뒤따라온 한 남자 때문에 흠칫 놀라는데 더구나 그 남자가 이혼 소송에서 차지욱을 이길 수 있는 증거를 갖고 있다는 말에 더 놀라고 만다.
그러다 잠시 후 설희는 화자와 수인에게 이 사실을 들려주며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을 털어놓는다.
기획사 앞에서 설희는 아름이 아기를 안고있자 잠시 아기를 보겠다며 우유를 먹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