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성수면 산주마을 모정 준공식이 16일 송영선 군수, 이종신 성수면장, 기관·단체장 및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열렸다.
산주 모정은 총 사업비 4500만원을 들여 지난 3월 착공, 22.68㎡ 규모로 건립됐으며, 앞으로 이 모정은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은 물론 마을 주민의 화합을 다지는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주마을 이장 김문권씨(66세)는 "마을주민들이 농사에 지친 고단한 몸과 마음을 모정에 실어 담소를 나누는 등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생활, 화합의 장소로 활용, 주민들의 결속을 강화하고 일체감을 조성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