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의 이번 추석 특별운전자금 지원 규모는 500억원 한도이며, 대상 대출은 상업어음할인과 1년 이하 운전자금대출이다. 업체당 소요운전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대출금리는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최고 1.20%p까지 인하할 수 있도록 일선 영업점장에게 권한을 부여했다. 또 이 기간에 지원되는 신용대출에 대해서는 최저 연6.38%(1년제 신용등급 4+등급 기준)로 설정, 중소기업의 이자부담을 최소화 했다.
이번 추석 특별운전자금은 근래 경기부진이 지속되면서 유동성에 애로를 겪고 있거나, 추석을 앞두고 원자재결제자금, 종업원 상여금 지급 등 필요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는 물론 금융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 대출을 활성화하고, 도민의 편리한 은행이 되기 위하여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