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51부는 지난 4월 위탁사인 ㈜스페이스앤스페이스가 제기해 받아들여 졌던 전주 중화산동 풍림아이원아파트 분양금지가처분 신청 결정을 지난 10일 취소했다.
이에 따라 풍림아파트 분양대행사는 오는 31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재개한다. 대행사는 먼저 내달 1~3일까지 지난 4월 분양 당시 신청자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는다. 추첨은 4일 이뤄질 예정이다.
대행사는 이어 당첨자들과 6~9일까지 계약을 체결하고, 미분양 세대는 9일부터 선착순 분양할 계획이다. 모두 498가구로 구성된 중화산동 풍림아이원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5층 11개 동으로, 118~251㎡ 등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55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