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흥덕면 신덕리, 후포리, 사포리 등 9개마을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우마을 모정에서 18일 열린 화합한마당 잔치는 마을 이장과 젊은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이강수 군수의 3선 축하와 함께 마을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9개 마을 주민들은 매년 이 무렵 각 마을 이장과 젊은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깨끗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마을 주변 대청소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이날도 행사에 앞서 해안가 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무용, 국악, 대중가요, 품바공연 등의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과 함께 마을 주민들의 장기자랑을 뽐내는 시간들로 꾸며졌다. 바쁜 일손을 잠시 뒤로 한 채 한자리에 모인 주민들은 이강수 군수의 3선을 축하하고 임기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