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미디어영상부 안봉주 부국장이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손용석)가 선정하는 '제91회 이달의 보도사진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여름 철새인 청호반새가 먹이인 개구리를 물고 힘차게 둥지로 날아드는 모습을 촬영한 '내 새끼를 위하여' 이 장면은 청호반새의 새끼 기르기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더운 날씨에도 오랜 시간 위장막 안에 숨어있다가 촬영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 '이달의 보도사진상'은 전국의 신문사와 통신사 등에 소속돼 있는 500여 명의 회원들이 7월에 보도한 것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총 9개 부문에서 부문별 인터넷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했으며, 안부국장의 사진은 네이처(nature) 부문에 선정됐다.
안부국장은 제66회와 제68회 '이달의 보도사진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