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탄산막걸리로 일본 유혹

21일 동진 쌀막걸리 15톤 수출···'캔' 상품도 관심

일본에 수출된 부안 탄산 동진 쌀막걸리 (desk@jjan.kr)

일본 열도를 사로잡은 막걸리 열풍에 '탄산 동진 쌀막걸리'가 가세한다.

 

부안 동진주조(대표 정태식)는 지난 21일 부안 제1농공단지내 공장에서 국내 최초로 탄산 쌀막걸리 일본수출 첫 선적을 축하하는 출정식과 100%우리 농산물로 살균 제조한 탄산 쌀 막걸리 첫 출시에 따른 시음회를 가졌다.

 

첫 선적하게 될 탄산 쌀 막걸리 물량은 15톤이다.

 

950㎖용기에 포장된 15개들이 800박스가 부산항을 통해 일본에 도착 할 예정이다.

 

'동진 쌀 막걸리'라는 브랜드로 수출되는 막걸리는 일본 동경을 시작으로 전 열도에 판매될 예정이다. 수출은 <주> 진로가 대행하게 된다.

 

정태식 대표는 "지난해 10월경에 일본양계신문사의 취재차 방문 계기와 주식회사 진로의 소개로 올해 5월부터 본격 수출업무를 추진하여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8월부터 생산되는 캔 탄산막걸리에도 일본인들의 관심이 높은바 대량 수출의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관계자는 "동진합동주조의 막걸리 수출물량이 늘어나면 부안지역 쌀 소비로 이어져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