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자립 녹색시범마을 사업은 친환경축사에서 발생된 가축분뇨를 자원화하여 퇴비액비는 논·밭·과수원 등에 친환경 자원(비료)으로 이용, 바이오가스 발전 시설에서 발생된 전력은 농가주택, 마을회관 및 전력이 필요한 농업시설(유리온실, 시설원예) 등에 공급함으로써 바이오가스 자원순환을 통해 에너지 100%를 자립 충당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청정마을로 가꾸기 위한 사업.
농촌진흥청은 전국 응모마을을 대상으로 25∼26일 현장심사를 실시한 후 27일 공개평가를 거쳐 오는 30일 사업대상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김제시는 이번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17일 우석대학교 및 (주)우정종돈, 중촌마을이 참여하는 '자연순환형 녹색마을 산·학·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건식 시장은 "금번 에너지 자립 녹색시범마을을 기필코 유치하여 전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을 선도해 나감은 물론 가장 살기 좋은 미래형 도시 '에코 김제'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