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 물 테마유원지 떴다

주변 관광자원 풍부 전국서 10만명 다녀가

동진강을 테마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여 사계절체류형 관광객을 유치코자 추진한 칠보 물 테마유원지 물놀이장이 올 여름 정읍시는 물론 도내 최고의 물놀이장으로 인기가 높았다.

 

지난 7월 17일 개장하여 40일 동안 운영한 칠보 물 테마유원지 물놀이장은 정읍시민은 물론 광주, 전주, 익산 등 10만명이 훌쩍 넘는 인파로 성황을 이루었다.

 

칠보 물 테마유원지 물놀이장은 2140㎡ 규모로 어린이물놀이장(1800㎡)과 유아물놀이장(340㎡)이 있다.

 

물놀이장 안에는 워터하이슬라이드, 워터터널, 워터드롭, 워터바스켓, 워터스프레이 등 물놀이 시설이 이용객 들의 재미를 배가시켰으며, 체험전시관, 바닥분수, 인공폭포, 유상대, 야생화 관찰원 등이 있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았다.

 

정읍시 관계자에 따르면 예상외의 많은 인파가 찾아온 이유는 자치단체가 시민이 좋아하는 물놀이장을 운영함으로써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소의 비용으로 가족단위가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진강 맑은 물을 수원으로 하는 칠보 물 테마유원지가 있는 칠보는 태산선비문화권의 중심으로 무성서원, 김동수 가옥, 옥정호, 산호수 마을 등 주변 문화관광자원과 어울려 가족단위 관광 및 체험코스로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이같이 칠보 물 테마유원지 물놀이장 이용자 수가 많아짐에 따라 산외한우마을 등 인근 식당 및 숙박업소에서는 때아닌 호황을 누렸다.

 

한편 내년 6월 1일부터 유료화 되는 칠보 물 테마유원지는 금년 물놀이장 운영중 개선할 점 등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시설 보완을 통해 더욱 세련된 최신 시설로 단장하여 개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