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산통계에 따르면, 임실군은 합계출산율에서 1.92명을 기록, 전국 232개 자치단체중 4위에 랭크됐다.
임실군의 이같은 성과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10여년 전부터 다양한 출산장려책을 추진한 것이 최근에서야 효과를 본 것.
군은 그동안 임산부에는 출산전부터 철분제를 지원했고 출산 후 저소득층 영유아에는 영양제를 지원하는 등 이들의 건강관리에 주력했다.
또 산모신생아 도우미지원사업을 별도로 추진, 본인이 일정 금액만 부담하면 단태아의 경우 12일, 쌍태아는 18일에 걸쳐 산모도우미를 가정에 직접 파견하는 사업을 펼쳤다.
특히 생리적 요인과 열악한 환경여건 등으로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에는 영양플러스사업을 접목, 영양섭취 지원개선에도 앞장섰다.
한편 임실군은 출산장려책으로 첫째아이 출산에는 50만원을 지원하고 둘째에는 100만원, 셋째 200만원에 이어 넷째를 출산하면 3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