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25일 군청 5층 회의실에서 이강수 군수, 이만우 군의장, 서병수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수강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과 전북대학교가 연계한 '2010 평생교육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5월 고창군과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공동으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공모한 지역주민을 위한 2010 대학평생교육 활성화지원 사업으로,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지원 접수를 통해 수강생 173명을 선정, 23일부터 12월말까지 운영된다.
2010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실버산업서비스 전문가 과정, PC정비 및 인터넷 쇼핑몰 운영 과정, 원예치료사 과정, 복분자 양조 및 유가공 전문가 입문 과정, 다문화 방과후 영어지도사 과정, 실버 태극권 등 총 6개의 전문과정으로 군립도서관 문화강좌실 등 5개소에서 운영되며 학습비는 전액 면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 실시되는 평생교육은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전문교육, 취업과 연계한 수요자 중심교육으로, 실업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