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삼성물산 이병철 회장이 전주제지 생산기계 1호기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전주에 왔다.
이병철 회장은 기념사에서 "도민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전주제지 1호기를 준공할 수 있었다"며 전북 경제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가 끝난 뒤 이회장은 박용상 사장과 함께 전주제지 공장을 시찰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환의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전북일보 박용상 사장 등 도내 기관장과 전주제지 임직원들이 참석해 성대히 거행됐다.
총 34억이 투자된 1호기는 하루에 갱지 30톤씩을 생산했다. (사진 속 가운데 흰색 와이셔츠를 입은 사람이 지금의 삼성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이며, 그 옆에 나란히 걷고 있는 사람이 박용상 사장이다.)
/ 정지영 디지털 자료화사업 기획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