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탁과 순진은 드디어 가족들끼리 두 사람의 결혼을 공식화할 상견례 자리를 갖게된다.
정희는 규탁의 딸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요란한 복장으로 규탁의 또다른 발언을 기대하지만 자신이 규탁의 친자가 아닌것을 알고 실망한다.
한편 명숙은 갤러리의 종신관장에서 물러나게 됨으로서 자신의 기반을 다시 다지고자 한국사립미술관협회장의 공석을 주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