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라는 전날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나눔콘서트 '렛츠 스타트(Let's Start)'에서 두번째 싱글 타이틀곡 '가식걸'을 노래하던 중 빗물에 미끄러지며 무대에서 넘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보라가 공연을 잠시 중단하고 응급처치를 받은 후 다시 무대에 올라 '가식걸' 공연을 마쳤다"며 "이후 통증이 심해 인근 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을 한 결과 엄지손가락 뼈에 금이 가는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보라가 무대에서 넘어지는 영상은 포털사이트에 퍼지면서 팬들의 걱정어린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정말 심하게 넘어져 괜찮은지 걱정된다" "다시 무대에 선 모습이 눈물겹다" 등의 응원 글을 남겼다.
지난 25일 발매된 '가식걸'은 각종 음악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