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도로 따라 자전거 드라이브를"

변산반도 국립공원 1일부터 탐방객에 무료 대여

변산반도국립공원 해안도로를 따라 조성된 자전거 도로가 완공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desk@jjan.kr)

드라이브코스로 각광을 받아오던 변산반도 국립공원 해안도로에 자전거도로가 조성돼 탐방객들에게 또다른 낭만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용규)는 변산반도 해안도로인 부안군 변산면 대명리조트~반월삼거리간 본구간2.8㎞. 농로를 따라 반월삼거리~대명리조트간 보조순환로 3.2㎞등 연장 6㎞에 대한 자전거조도조성공사를 지난 6월말 착공했다.

 

자전거 도로 본구간은 노폭 1.5~2m로 개설되어 포장과 안내시설등이, 보조순환로에는 주의표식판 등이 설치돼 8월말 조성공사가 끝났다.

 

공원사무소는 자전거도로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자체 확보한 자전거 13대를 격포분소에 배치해 탐방객들에게 9월 1일부터 무료로 대여키로 했다.

 

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새만금방조제 개통에 따라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관광 수요에 부응하는 저탄속 녹색성장 구현을 위해 국내 국립공원지역 중에서 첫번째로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