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임실군의회 의원들의 의정비는 지난 2008년 의정활동비 1320만원과 월정수당 1700만원 등 연간 3020만원으로 책정된 이후 3년째 동결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군의회의 이같은 조치에 따라 집행부는 의정비심의위 구성과 주민여론조사 등의 절차를 생략, 행정력은 물론 이와 관련된 예산이 절감됐다고 환영했다.
이순봉 의장은 "수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과 고통을 나누고 싶었다"며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