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 여자유도부 최금매 선수(-52kg)가 지난달 26일~28일까지 3일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USA월드컵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금매 선수는 결승전에서 미국의 로드리게즈선수와 격돌하여 먼저 절반을 획득하였지만, 홈그라운드 이점을 살린 로드리게즈선수가 계속해서 유효를 획득하여 아쉽게 석패하였지만 승패를 떠나 후회 없는 멋진 경기를 펼쳤다는 평이다.
국제유도연맹(IJF)과 미국유도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고창군청 여자유도부는 은메달 1개(최금매·-52kg), 동메달 1개(정지선·-48kg)를 획득했다.
이어 열린 US오픈대회(8월 29일)에서는 김미화선수(-57kg)가 동매달을 추가, 고창군청 여자유도부는 이번 미국 원정길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한편 고창군청 여자유도부는 한국마사회와 함께 출전한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유도의 위상과 함께 고창을 세계속에 알리는데 기여했다. 이들은 북·중앙아메리카유도선수권대회를 참관한 후 1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