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공과대학 윤평란·김동룡 교수를 비롯해 농업생명과학대학 백동훈·박홍석·이부웅 교수, 사범대 이영식·김주화 교수, 사회대 박기영 교수, 인문대 강길원 교수, 자연대 이종표 교수, 환생대 신영철 교수 등 11명이 31일 정년기념식을 갖고 교단을 떠났다.
전북대는 이날 서거석 총장과 조순구 부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들과 학무위원, 박병덕 교수회장, 퇴임자 가족,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년기념식을 갖고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했다.
서거석 총장은 송덕사를 통해 "우리 전북대 가족 모두는 교수님들의 뜨거운 열정과 빛나는 업적을 가슴 깊이 간직할 것"이라며 "정년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꿈과 이상을 펼쳐 나가실 수 있는 제 2의 출발점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동룡·김주화 교수가 황조근정훈장, 윤평란 교수가 홍조근정훈장, 박기영·강길원 교수가 녹조근정훈장, 이부웅·이영식 교수가 옥조근정훈장, 백동훈·박홍석·이종표 교수가 각각 근정포장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