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교육정보화 노하우 필리핀에 전수

전북교육청, 필리핀 카비테주와 6년째 교류협력

전북교육청의 선진화된 교육정보화 노하우가 필리핀 카비테주에 전수된다.

 

도교육청은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필리핀 카비테주 교원 15명을 연수단으로초청해 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들 연수단은 이 기간 도내에서 교육프로그램인 e-러링 기술의 선진 노하우와나모 웹에디터, 엑셀,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 활용수업 설계및 사례, 홈페이지 작성과 멀티미디어 자료 제작활용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을 익히게 된다.

 

또 도내 ICT 우수학교와 교육정보과학원, IT산업체 등을 견학하고 전주의 '맛과멋'이 담긴 한옥마을과 전통문화센터를 방문, 한지공예 등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도 교육청은 올해도 필리핀 카비테주에 중고 퍼스널컴퓨터(PC) 펜티엄 Ⅲ급 100여대를 지원하는 등 2005년부터 지금까지 중고 PC 861대를 지원했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개발도상국 교육정보화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필리핀 카비테주와 교육정보화 교류 협력을 하게 됐다"며 "이 협력을 계기로 필리핀의 정보화교육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