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기초생활보장행정 대통령표창

임실군이 지난해 복지종합행정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단위 정부 표창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달 초 전국 230여개의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초생활보장 부문에서 임실군을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임실군의 이같은 쾌거는 농촌지역 특성상 사회복지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공무원들이 자각, 스스로 앞장서고 추진했다는 것에 갈채를 받고 있다.

 

기초생활보장 행정은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 이들이 사회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

 

특히 현행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지원되는 각종 제도는 선정 기준과 근거자료의 부족 등으로 상당수의 어려운 이웃들이 복지서비스 혜택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실군은 이같은 문제점을 직시하고 충분한 대비책에 이어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 성과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태 부군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들을 돕기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서가는 복지행정을 위해 총력을 질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7일 서울 센트럴시티에서 열리는 제11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