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많은 상처를 남기고 간 태풍 '곤파스'
시끄러웠던 며칠 간의 여름밤이 잠잠해질 틈도 없이 또 9호 태풍 '말로'가 슬금슬금 다가오고 있습니다.
거대한 태풍을 나약한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는 없겠지요.
답답한 마음에 큼지막한 파라솔을 펼쳐봅니다. 우리동네도, 전북도 그리고 대한민국도 모두 파라솔 아래에서 평온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하염없이 쾌청한 가을이 오기를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