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에 따르면 의학전문대학원의 21세기형 의과학인력양성사업단(단장 김선희 교수)이 전국단위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1위를 차지했다. 21세기형 의과학인력양성사업단은 대학원생들에게 매년 연구장학금과우수논문 발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연구활동 지원을 통해 연구능력을 국제화 단계로 끌어올리는 사업. 특히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고급 의료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USMLE(미국 의사국가시험)와 협력해 클럭십(clerkship) 프로그램 참가 학생선발을 지원하고 있다.
공과대학의 고분자 BIN 융합연구사업팀(단장 나창운)도 전국단위 평가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지역단위 평가에서는 차세대 에너지 소재소자 사업단(단장 한윤봉 교수)이 3년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인문대의 전통생활문화원형구축 및응용기획 전문가 육성사업단(단장 함한희 교수)과 중어중문과의 BK21 중문고전적번역대학원 추진사업단(단장 최남규 교수)도 1위에 올랐다.
차세대 에너지 소재·소자사업단은 에너지 절약형 차세대 반도체 광원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세계적 수준의 석·박사급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산학연 프로젝트형 맞춤교육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산업현장 맞춤형 인력과 창의적 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대 관계자는 "매년 BK21사업 평가에서 전북대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은 전국적으로 우수한 연구경쟁력을 바탕으로 매년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