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대로 승조에게 하니를 업으라는 주변반응에 하니는 당황해서 어쩔줄 모른다.
자습실에 입성한 하니. 그러나 그 곳의 엘리트한 분위기에 영 적응이 안 되고 의도치 않게 자꾸만 눈은 승조를 향한다.
갑자기 체육대회를 하게 된 파랑고 3학년 학생들. 아이들은 당황하지만 7반 담임 강이는 무조건 1반을 이길 것을 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