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풍은 대웅이 다친몸을 숨겼다는 사실에 버럭 화를 내며 다 관두고 집으로 돌아가자며 당장 짐을 싸라고 소리친다.
대웅은 미호와 있으면 아무 문제 없으니 돌아가라고 하고, 결국 차풍은 창고방 앞에서 쓰러지고 마는데 대웅은 놀라 차풍을 엎고 달려나간다.
대웅이 떠나고 혼자 남은 미호는 갑작스레 심한 통증을 느끼며 심장을 부여잡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