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꼭 보고 읽어야 할 것들

▲ 문제의식 형성을 위한 동영상

 

<지식채널e> '태어나지 않은 아이', '너무 슬퍼하지 마라', '70만 600원'

 

'대한민국에서 초딩으로 산다는 것'

 

12회, '저출산 고령화, 남는 건 자산붕괴'

 

 

[저출산 고령화 특별기획 2부작] 1부 초고령국가, 미리 가 본 2050년

 

[저출산 고령화 특별기획 2부작] 2부 모성보고서, 나는 낳고 싶다

 

▲ 관련 도서

 

 

1. 노년(시몬 드 보부아르)

 

1929년 최연소로 철학교수 자격시험을 통과한 프랑스의 작가이자 철학자인 저자는 사르트르와 계약결혼으로도 유명하다. 이 책은 노인들에 대한 사회의 이중적인 태도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 사회는 노년기에 접어든 사람들을 어떤 분명한 연령계층으로 보지 않는 것 같다. 이는 매스미디어가 특별히 어린이나 청소년층을 겨냥한 프로그램은 만들어도 노년기 연령층을 위한 배려가 거의 없다는 점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또한 모든 차원에서 사람들은 노인들을 젊은 사람들과 똑같이 취급한다. 그러나 노인들의 경제적인 지위를 결정할 때는 노인들을 이질적인 종류에 속하는 인간으로 생각한다. 즉, 노인들이 다른 인간들과 똑같은 여러 가지 감정을 느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얼마 안 되는 보잘것없는 적선을 하고는 스스로 그들에 대한 의무를 충분히 다 했다고 느끼는 것이다.

 

2. 저출산의 배경(김민식)

 

출산을 기피하는 이유에 대해 사람들은 흔히 먹고 살기 어려워서, 또는 자녀 양육비가 많이 들어서라는 경제적인 이유를 들어 대답한다. 혹자는 자녀양육과 직장 생활을 병행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과연 그러한가? 그렇다면 한국의 부자들이 몰려 있는 강남 지역, 사회복지가 발달한 프랑스를 비롯한 서유럽 국가들이 저출산의 주범이라는 사실에 대해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가장 가난한 아프리카 지역의 다출산 현상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저자는 저출산의 진짜 이유는 안전 문제 해결과 사회제도의 변화에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구체적인 통계자료를 제시하고 사회, 경제, 역사적인 측면들을 분석하여 이런 표면적인 이유들 밑에 가려져 은폐되고 있는 저출산의 배경을 심도 있게 추적한다. 또한 저출산과 관련하여 반드시 제고해야 할 사항이 현행 결혼제도와 혼외출산의 문제이며, 거기서 문제의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 관련 영화

 

1. 영도다리(전수일 감독)

 

원치 않은 임신을 하며 출산과 동시에 입양기관에 아이를 넘기게 된 19살의 인화(박하선). 그녀는 다시금 평범한 일상을 꿈꾸려 하지만, 출산 후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몸의 변화를 느끼며 모질게 떠나보낸 자신의 아이를 그리워한다. 결국, 인화는 아이를 직접 찾아 나서기로 결심한다.

 

부산의 대표적 상징, 영도다리는 6.25 전쟁의 이산가족들이 재회를 기다리던 역사적인 공간으로 상실의 아픔을 의미하는 영화 속 장소이며, 인화가 잃어버린 아기를 다시 찾으러 가는 여정의 중요한 배경이 된다.

 

2. 어거스트 러쉬(커스틴 셰리던)

 

매력적인 밴드 싱어이자 기타리스트인 '루이스'(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와 촉망 받는 첼리스트인 '라일라'(케리 러셀)는 우연히 파티에서 만나 첫 눈에 서로에게 빠져들고, 그 날 밤을 함께 보내게 된다. 하지만 이튿날, 라일라를 더 유명한 첼리스트로 키우려는 그녀의 아버지에 의해 둘은 헤어지게 되고, 얼마 후 라일라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아기를 출산하지만 아버지는 그녀에게 유산되었다는 거짓말을 한다. 11년 후, 루이스와 라일라의 아들 '에반'(프레디 하이모어)은 부모의 재능을 물려받아 특별한 음악적 재능을 가진 아이로 자란다. 부모만이 자신의 음악을 알아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혼자서 부모를 찾아 뉴욕으로 향한 에반은 우연히 거리의 낯선 남자 '위저드'(로빈 윌리암스)를 만나게 된다. 위저드로 인해 어거스트 러쉬라는 새로운 이름을 가지고 길거리에서 자신만의 천재적인 연주를 펼쳐 보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