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60주년 전북일보의 기록] (75)'전주천을 내 집처럼'시민봉사대 정화사업

1975년 4월16일 촬영

전주천을 공원처럼 말끔히 가꾸기 위해 1만8000여 명의 시민들이 도시 새마을 완장을 두르고 삽과 괭이를 든 채 전주천 정화사업에 나섰다.

 

시민들은 아침 일찍부터 전주시 교동 한벽당 ~ 서신교 일대(4km)에 나와 잡초 제거와 오물 수거, 유수로·폐수로 바로 잡기 등에 참여했다. 주민들과 남부시장 상인들, 시청직원들 등은 하루종일 각 동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전주천을 자기 집 손질하듯 말끔히 단장하는 협동심을 발휘했다.

 

/ 정지영ㆍ디지털 자료화사업 기획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