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수백마리가 죽어 물위로 떠오른 군산 비응도 폐수처리장 인근 유수지. (desk@jjan.kr)
군산 비응도 폐수처리장 인근 유수지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해,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7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군장국가산업단지 폐수처리장 인근 유수지에서 숭어 등 물고기 수백마리가 죽은 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시는 인근 공장에서 오염물질이 배출돼 물고기가 폐사했는지 여부 등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유수지에서 시료를 채취해 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검사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