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무료 진료 받고 건강하세요"

전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임실 다문화가정 봉사

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홍종길)는 9일 임실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사랑의 무료 진료와 법률상담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범죄 피해자를 비롯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관계자와 전주효사랑병원(병원장 박진상) 진료팀 등 이주여성가족 100여명이 참석했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이날 임실지역 다문화가정 40여 세대를 대상으로 효사랑병원과 임실다사랑의원 등의 후원 아래'사랑의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또 한국법률구조공단은 이들을 대상으로 가정폭력과 인권침해 등에 대한 강연에 이어 국적취득 절차와 한국식 이름 개명방법 등 법률상담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범죄지원센터 관계자들은 강도상해 피해를 입은 임실읍과 성수면 소재 다문화가정을 방문, 위로금과 생필품을 각각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순옥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이주여성 가족들의 가정적, 내부적 문제점이 많다"며"오늘 펼쳐진 무료진료와 법률상담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