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어 "녹색성장시대에는 원천기술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남의 기술을 가지고 만들어서는 경쟁력이 없다"며 "이번 전기차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이 힘을 합쳐 만들었고 합심해서 서로 상호 보완하고 협력하는 모습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전기차 시대도 어쩌면 굉장히 빨리 올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기간보다 빨리 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더 적극적으로 자기기술을 만들어 대한민국 기술로 상용화하자"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전기차를 시승해 청와대 경내를 한 바퀴 돌았다.
이 대통령은 행사가 끝난 뒤 오는 11일까지 1박3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러시아를 방문해 9일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와 면담한 뒤, 10일에는 야로슬라블 세계정책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