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전국 어르신생활체육대회 추진단은 지난 10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3일 동안 16개 시도에서 연인원 3만여명이 참여한다. 14개 종목과 대한노인회 소속 3종목 등 모두 17개 종목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백제 마한 문화의 도시 익산에서 서동축제와 함께 마련돼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전국 노인들에게 전북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잇을 것으로 보인다. 대회 슬로건은 '실버건강 무한도전'이며, 주제는 미래의 꿈 새만금을 상징하는 '아리울의 푸른 희망이다. 또 마스코트는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거북이로 정했다.
추진단은 도생활체육회 박효성 사무처장을 상황실장으로 총괄팀을 비롯해, 기획팀, 총무팀, 경기지원팀, 익산시추진팀 등 모두 5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추진단 박효성 상황실장은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아 모든 분야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전북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