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데뷔 이후 최대콘서트 연다

1만석 규모 공연 12월 서울서

이문세, 데뷔 이후 최대 규모 콘서트 연다

 

12월 11일 올림픽공원 체초경기장서 1만석 규모 공연

 

가수 이문세(51)가 데뷔 이후 최대 규모의 콘서트 '2010 이문세 더 베스트(The Best)'를 오는 12월 11일 연다.

 

이번 공연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며 총 1만석 규모다.

 

이문세는 지난 9월부터 올 5월까지 9개월동안 23개 도시에서 47회에 걸쳐 투어 공연 '붉은 노을'을 열었다. 공연 중에는 5000석 규모의 용산 전쟁기념관 공연도 있었지만 이를 제외하고는 모두 2000석 규모의 중급 규모 공연장에서 콘서트가 진행됐다.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고 싶다는 그의 바람 때문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이문세는 총 9만5천500여명의 관객을 공연장으로 불러모았다.

 

공연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이문세는 여세를 몰아 올해 연말 콘서트를 연다. 이문세의 데뷔 이후 최대 규모다.

 

공연 기획사 무붕은 "연말 공연이지만 현재도 공연 준비가 한창이다"라며 "이문세 연말 공연은 음악중심이다. 무대와 음향, 조명이 모두 음악을 잘 드러낼 수 있게 연출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