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 정말 구성지게 잘하네!, 자주 오면 얼마나 더 좋을고!"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을 관람한 순창군 노인전문요양원 서복례(87·여) 어르신의 말이다.
'동네까지 찾아가는 신나는 예술버스'가 지난 9일 순창군 노인전문요양원에 찾아와 100여명의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널마루무용단 등 3개 단체로 구성된 공연팀이 한국무용, 민요와 함께 사물놀이와 품바공연을 펼쳐 노인전문요양원과 인근지역 옥천요양원, 은빛재가노인센터 어르신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은 전라북도 주관으로 2007년에 시작해 문화혜택을 받기 어려운 농·어촌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가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