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장수·곰티터널서 비상훈련

한국도로공사 진안도로관리소(소장 김기찬)는 15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차례에 걸쳐 고속도로 터널 대형 사고에 대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장수, 곰티터널 비상훈련을 실시한다.

 

따라서 훈련이 진행되는 익산~장수고속도로의 장대터널인 장수터널(장수방향)이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가량 주행선이 차단되고, 곰티터널(익산방향) 또한 오후 2시부터 2시간 주행선이 차단된다.

 

장수터널 입구부 3중 추돌사고로 인한 화재 등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시되는 이번 소방훈련은 터널 내 사고로 인한 화재 발생시 신속한 인명 구조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은 한국도로공사 진안도로관리소 주최로 무진장소방서 및 고속도로 순찰대 9지구대 등 차량 19대와 인원 54명이 동원된다.

 

김기찬 소장은 이번 소방훈련으로 사고시 고객의 생명을 구조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에 기여하는 만큼 훈련실시 시간대 장수터널(길이 2676m)과 곰티터널(2281m) 이용차량은 안전운전 동참과 교통통제시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