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민선자치 이후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선진국에 도달함에 따라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키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내년 사업부터 반영키로 했다는 것.
이를 위해 군은 지난 8월중 홈페이지와 읍·면 민원실 등을 통해 2011년도 예산편성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 다양한 의견을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군은 오는 10월중에 참여예산분과위를 개최, 분석 검토한 후 가용재원 범주에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민참여예산제의 취지와 필요성 인식을 위해 50여명의 참여분과위원회를 구성해'주민참여 예산학교'운영,이달부터 가동할 방침이다.
이정태 부군수는"주민참여를 통해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아울러 건전하고 투명한 재정운영을 위해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