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주방송총국(총국장 곽윤전)의 라디오 특집'창작판소리, 날다(연출 서향숙·구성 최기우 오정미)'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7월)'에 선정, 14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작판소리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켜 색다른 우리 소리를 만날 수 있게 했으며, 성우가 아닌 소리꾼 정민영씨에게 내레이션을 맡긴 새로운 시도로 주목을 모았다.
라디오 다큐멘터리는 '창작판소리, 다섯 바탕을 넘다(1부)'와 '창작판소리, 민중의 삶을 담다(2부)'로 구성됐다. 창작판소리인 '전주 팔미가'를 비롯해 '스타크래프트가','아기 공룡 둘리','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 등을 비롯해 전주 아중 저수지 인근 마을 어르신들의 삶을 구술생애사로 푼 '왜망실뎐'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창작판소리, 날다'는 23~ 24일 오후 3시10분 KBS 제1라디오 96.9Mhz에서 재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