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보안면 붕괴된 진입로…'즉각 조치' 방침 밝혀

정읍시 고부면과 부안군 보안면의 경계선상에 위치한 폭3m 마을진입로 일부 구간이 붕괴되어 인근주민과 외지방문객의 안전사고 위험에 따른 보수가 시급하다(본보 9월13일자 11면 보도)는 지적에 대해 부안군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나섰다.

 

부안군청 관계 공무원들은 14일 사고현장을 방문, 안전펜스를 설치했으며 붕괴된 구간의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상수도 관로 매설과 평탄작업을 진행한 후 이달중에 콘크리트 타설작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곳은 고부면 신흥리 홍원마을과 부안군 보안면 영목마을 50여 세대 주민들이 이용하는 진입로중 홍원마을 500-1번지와 영목마을 33번지(전답)가 맞닿은 구간 40여m 구간으로 8년여전 부안군에서 영목마을로 이어지는 상수도관을 고부면에 위치한 진입로 중앙에 매설하고난 후 3년여전부터 도로갈라짐 현상이 발생한데 이어, 지난 7월부터 일부 구간이 붕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