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가볼만한 내 고향 명소] 임실 옥정호

산과 호수 그림같이 어우러져 감탄

구불구불한 도로에 이어 산과 호수가 그림같이 어우러진 옥정호 순환도로는 추석 연휴기에 연인과 가족들은 꼭 한번 둘러봐야 할 명승지다.

 

특히 올 여름철 내내 쏟아진 집중호우로 지금의 옥정호는 산과 호수가 서로 맞닿아 보는 이의 마음을 그 어느때보다 설레게 하고 있다.

 

둘러볼 코스는 임실군 운암면 소재지에서 자동차로 호수 우안(右岸)을 10분 정도 따라 가면 환상의 섬으로 알려진'금붕어섬'이 자태를 드러낸다.

 

하지만 이곳의 비경을 자세히 감상할려면 뒷쪽에 자리한 국사봉에 올라야 하는데, 2시간 정도의 시간을 할애하면 후회없는 옥정호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서 호수를 따라 또다시 4㎞ 정도를 가면 새롭게 놓여진 운암대교를 볼 수있고 모텔촌을 지나 장자골로 들어서면 다양한 호수의 정취를 느낄 수가 있다.

 

전주 평화동에서 자동차로 20분 이내에 운암면 소재지에 도착할 수 있고 4차선도로 이용시 옥정호 운암대교까지는 15분이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