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펜싱팀 연이어 '金찌르기'

김창환배 女사브르·아시아선수권 男에뻬 단체전 우승

제15회 김창환배 전국남여펜싱선수권서 여자 사브르부문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익산시설 펜싱팀. (desk@jjan.kr)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이 국내외 대회에서 잇단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명문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익산시청 펜싱부는 최근에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사브르 부문 단체전 우승, 에뻬 부문 단체전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며 최상의 팀워크를 자랑했다.

 

이에앞서 이들 펜싱부는 지난 7월에 개최된 2010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박경두 선수가 에뻬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3위, 김금화 선수가 사브르 단체전 2위와 개인전 3위를 각각 차지한바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현재 익산시청 펜싱팀원중 박경두, 김금화, 김지연 등 선수 3명은 국가대표 선수단에 포진해 있고, 최근의 단체전 우승 등 성적이 날로 좋아지고 있어 오는 10월 전국대회와 11월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메달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