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라 엄마 아빠와 함께 할머니집에 갔어요 전주역에 내리자 마중나온 할머니가 손을 흔들며 반겨주셨어요 할머니는 다리가 아프지도 않은 절 등에 업으며 '우리 손녀 많이 컸다'며 웃으세요 저는 할머니 등에 업혀 덩달아 웃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