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하늘과 땅의 어울림!' 제12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동안 벽골제 및 심포항·김제시내 곳곳에서 개최된다.
6년연속 대한민국 최우수관광축제에 빛나는 지평선축제는 올해의 경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의 선정을 노리며 더욱 알차고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로 관광객을 맞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올 축제는 지역 전통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축제의 주제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참여·체험프로그램 개발에 중점을 두고 관광객이 축제속으로 몰입하는, 타 축제와 차별화 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참신한 내용으로 규모화와 완성도를 추구한 대동 어울림으로 구성된다.
총 77개 프로그램으로 펼쳐지는 올 지평선축제는 세계화를 지향하고 지역문화와 주민소득 창출에 기여하면서 가장 한국적인 미(美)를 최대한 부각시킨 체험 프로그램 강화와 기존 프로그램에 대한 과감한 변화를 줘 색다른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정희운 지평선축제제전위원장은 "축제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농경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체류형 야간 프로그램 확대, 벽골제 행사장 인프라 구축으로 관광객 눈높이에 맞춘 전통문화예술행사, 지평선 쌀 테마행사, 기획 전시행사 등 축제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린 특색 있는 기획과 짜임새 있는 연출로 이번 축제를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신선해진 2010 이슈 신규 프로그램
올해 신규 프로그램들은 6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글로벌 명품축제를 위한 대형 이슈 프로그램으로, '도전 1233! 가장 긴 인절미 만들기', '비전 2010! 우정·사랑·화합·희망 연날리기'를 통해 색다른 기록 도전과 우수한 지평선 쌀을 이용한 '징게맹게 막걸리 체험 및 시음', '지평선에 타오르는 불의 눈', '옛날 옛적 벼고을 생활체험' 등을 신설했다.
▲새롭게 단장된 벽골제 갖가지 체험시설·편의시설 확충
벽골제 행사장은 지난해 관광지 지정과 함께 예년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행사장 연출을 기획, 8개의 테마존을 설정하여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아련한 향수와 훈훈한 인정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편안한 체험의 장 운영을 위해 기반시설을 확충했다.
▲소중한 내고장 문화유산이 축제속으로 들어왔다
벽골제 전통 설화 쌍룡의 스토리를 테마로 한 벽골제 전설 대동 쌍룡놀이는 기동성과 예술성을 강화한 쌍룡을 신규로 제작, 화려함과 웅장함속에 관객이 함께 이야기속으로 들어가고, 풍년을 기원하며 입석마을 주민들이 주축이 된 김제의 농경문화와 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벼고을 퍼레이드 대동 입석줄다리기', 벽골제 제방에서 펼쳐지는 벽골제를 밝히는 '쌍룡횃불놀이'는 시연자와 관광객 구분없이 모두 직접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 온 행사장을 들썩들썩 하도록 하는 재미난 한바탕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도전 1233! 가장 긴 인절미 만들기
지평선축제 12주년과 새만금 33km의 의미를 담아 벽골제방에 관광객들이 같은 시간 다 함께 모여 지평선의 우수한 쌀을 이용, 떡메치기와 인절미 만들기 도전 프로그램인 '도전 1233! 가장 긴 인절미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평선축제의 성공 기원과 꿈· 희망의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를 전 세계에 알리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녹색체험 여기 다 모였네, 온 가족이 함께해요 ▲재미와 교훈을 한번에 ▲축제, 사이버로 즐긴다 ▲세계인과 함께 하는 지평선축제 ▲축제, 지역경제 발전과 함께 ▲날마다 테마가 있는 가을밤 음악여행 ▲어르신이 흥겨운 한마당 ▲착한 가격, 먹을거리는 푸짐!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6년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빛나는 지평선축제는 이제 세계적인 축제로의 비상을 위해 날개짓을 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 마음속의 고향인 올 지평선축제를 꼭 한번 찾아 일상을 떠난 고향내음 및 흙냄새, 사람냄새를 맡는 일탈의 기쁨을 만끽해보길 제안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