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작가로는 중국 소설가 모옌ㆍ베이다오 시인, 스페인의 안토니오 콜리나스 시인, 프랑스의 클로드 무샤르 시인, 폴란드의 예지 일크 시인, 일본의 고이케 마사요 시인, 미국의 더글러스 메설리 시인 등 11명이 초청됐다.
국내에서는 고은 신경림 안도현 천양희 이건청 나희덕 시인, 문학평론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소설가 박범신씨 등 29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주제 발표와 토론, 작품 낭송 등을 통해 국가와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4일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열리는 포럼 '상상의 바다'에서는 고은 시인의 기조 발제에 이어 발표와 토론 시간을 갖는다. 5일에는 '소통의 바다'를 주제로 한 포럼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