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휴가가 끝나고 다시 성균관으로 돌아온 유생들. 그러나 그날 오후, 성균관에 생각지도 못한 사건이 터진다.
청재에 도둑이 든 것. 발칵 뒤집힌 유생들은 범인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된다.
어느 새, 도난 사건의 범인으로 몰리게 되는 윤희. 엎친 데 엎친 격으로 그 자리엔 왕이 나타나고.
이번 도난 사건을 순두전강으로 삼겠다는 어명이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