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국민생활체육 천하장사 씨름대회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다고 남원시가 27일 밝혔다.
이 대회는 생활체육씨름대회 가운데 참가 규모와 상금이 가장 큰 씨름 축제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1000여명의 선수가 대거 참여한다.
대회는 남자부의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와 여자부의 60kg급, 70kg급, 80kg 급 등 모두 6개로 나뉘어 진행되며 MBC-SPORTS+를 통해 매일 중계방송된다.
남녀 통합 大천하장사에게는 상금 1500만원과 트로피가 각각 주어지며 관람객에게도 매일 푸짐한 경품을 준다.
윤승호 남원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남원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스포츠 명품도시의 이미지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