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10억여원 빼돌린 전 사업단장 등 5명 적발

무주 산머루 클러스터 사업과 관련해 국가 보조금 10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전 사업단장과 운영위원·업체 관련자 등 5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7일 무주 산머루 클러스터 사업과정에서 공사 업체와 공모, 국가보조금 3억2000만원 등 총 10억 4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전 사업단장 조모씨(55)와 운영위원 주모씨(50), 공사업체 관계자 김모씨(55)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해 1월21일께 무주 와인갤러리 리모델링 공사를 계약한 후 인테리어 업체 대표 김씨에게 자부담금 6400만원을 대납하게 하는 수법으로 국가 보조금 3억 2000만원을 가로챈 혐의(횡령)다.

 

또 이들은 지난 2008년 6월24일부터 9월29일까지 무주 산머루 클러스터 사업에 필요한 와인 숙성설비과 포장기계 설비 업자에게 자부담금을 대납하게 하고 총 4~5회에 걸쳐 보조금 10억4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사기)도 받고 있다.